코로나19로 연속 노지캠핑을 떠나본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의성 옆 안동에서는 산불이 이틀 연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본다.
바람쐬러 갔다가 강풍, 돌풍으로 텐트 치기가 어려워 자동차 루프에 타프를 묶어 겨우 설치완료!
배고파 음식을 가지가면 의자가 넘어지고, 라디오도 3번이나 떨어진다!
그래도 궂궂하게 식탁을 설치, 집에서 가지고 온 롯지주물팬을 꺼내 먼저 항정살을 구워먹고, 감바스를 먹다가 스파게티면을 넣어 감바스파스타로 점심식사 ~~~끝!
기름을 많이 먹어서인가? 속이 더부룩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봄의 기운인지 밀려오는 식곤증을 피할 수 없어 의자에 앉아 잠~~~시 꿈나라^*^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심해져, 고민하다가 철수!
이 날 많은 캠퍼들이 왔는데, 쓰레기를 박스에 버리고 돌아간 사람, 들어가지 말라고 턱을 만들어놨는데 굳이 그걸 치우고 들어가는 모습은 진정한 캠퍼가 될려면 지역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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