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가창농원캠핑장(2017.8.12.~13.)

작가 김건우 2017. 8. 14. 08:44

작년 10월 이후 10개월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

넓고 깨끗한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은 더욱 신나서 물놀이, 농구, 배드민턴을 번갈아가며 운동을 하면서 즐캠하고 있다^*^

보트에 바람을 넣어주니 이젠 부모가 붙어있지 않아도 둘이서 잘~~~놀아요^*^

그 시간 아빠는 오래간만에 펼치는 텐트와 타프와 씨름을 해 본다 ㅋㅋ 습관의 중요함을 느낀다!

다른 일을 핑계로 아이들과 캠핑을 못 했는데, 저번 부산여행에서 아이들이 캠핑을 하고 싶다는 말에 출발!

새벽에 급체로 구토 및 설사로 인해 녹초가 되었는데, 아들이 '아빠' 괜찮아요? 라고 하면서 새벽 녘에 말벗이 되어주네!!! 감~~~동^*^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새 많이 자란 아이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든다.

아빠 컨디션이 안 좋은 걸 알고 철수할 때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읖는다더니, 루프탑에 올라가서 와이어를 제거하고, 팩을 빼고, 타프 등을 접는다 ㅋㅋ 철수 할 때 힘들지만 아들이 도와주니 시간도 절~~~반^*^ 고마워! 아~~~들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또 다른 무엇인가를 얻어가는 느낌!!!

앞으로 시간을 만들어 함께 캠핑을 이어가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혼자만의 다짐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