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아들이랑 첫 기차여행(2014.3.23)- 부산

작가 김건우 2014. 3. 24. 11:30

기차여행을 한다는 들뜬 마음인지 아들 녀셕이 새벽 5시 10분쯤 깨어나 밖으로 나온다!

화장실 갈려고? 물으니, 아니요! 7시인즐 알았어요!!!

"푹~~~ 자야지 오늘 일정이 힘들지 않다" 라고 하니까, 30분 쯤 후 다시 잠이 들었다^*^

사실 아빠도 많은 생각이 있는데... 너는 어떻겠니!!! 

7시30분 기상해서, 아침 9시 26분 부산행 KTX 113 7호차 8A, B 좌석에 몸을 맏기러 동대구역으로 출발!

 

신이났는지 아빠 손을 잠시도 놓지 않고 잡고 다닌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증샷^*^ 

 

 

 

 

 

드디어 기차타러 내려가니 처음보는 레일에 관심이 많다!

 

 

 

 

 

 

 

 

 

 

 

 

잠시 후 우리가 승차할 기차가 도착한다!

 

 

 

 

 

어릴 때 청도까지 기차를 태워준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30분 정도 혼자 가만히 내다본다!!!

 

 

 

 

 

부산역 도착! 안에있는 기념촬영 장소에서

 

 

 

 

 

 

 

 

 

 

 

드디어 부산 도착!

 

 

 

 

 

부산역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번 날려주시고... 충성!!!

 

 

 

 

 

 

 

 

 

 

 

시티투어를 탈려고 했는데... 인원이 많아서 11시 출발하는 버스를 탈려고...!!!???

30분이나 서서 기다려야하는 상황! 아들이랑 이야기해서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결정, 국제시장으로 go!

 

 

 

 

 

지하철타고 국제시장으로 이동하여 거의 3시간 동안 구경도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이 없음!!!

선글라스 사달라고 졸라서 25,000원 부르는 걸 18,000원에 구입!

다리 아프다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힘이 날 것 같다고 해서  앉아 쉴겸, **리아에서 나도 커피한잔의 여유^*^

 

 

 

 

 

이번엔 2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 성공! 오픈버스(2시 출발만!!!)

1층에 있다가 해운대 쪽으로 가면서 빈자리로 앉아보니 기분이 up! ㅋㅋㅋ 

 

 

 

 

1층 아래에서

 

 

 

힘들었는지 기대어서 그만 잠이 들었다!

 

 

 

 

 

드디어 2층으로 자리잡기 성공^*^

 

 

 

 

 

신나서 V로 답하고...

 

 

 

 

 

반사되는 렌즈 안에 나의 모습이 보인다^*^

 

 

 

 

 

내국인, 외국인 국적(china, japan, ???) 불문, 글로벌 탑승^*^

 

 

 

 

 

바람이 쌀쌀해서 완전무장^*^

 

 

 

 

 

 

 

 

 

 

 

세계에서 제일 큰 신세계백화점!

 

 

 

 

 

경상도 부자간의 대화-나; 아들 구경갈까? 아들; 아니요! 자리 뺏겨요! 나; 알았다!!! 끝!

 

서울 같으면 어떨까?

나; 아들아! 이곳이 세계에서 제일 큰 백화점이라는데 구경하고 갈까?

아들; 보고 싶은데, 그냥 계속타고 가요! 지금 내리면 버스자리가 없어지잖아요! 

나; 알겠어! 그럼 우리 계속 이 자리에 앉아서 구경하자구나! 라고 했겠죠? ㅋㅋ

 

1시간 40분 코스인데 지겨운 줄도 모르고 끝까지 앉아있었네 ㅋㅋㅋ

 

 

 

 

 

 

 

 

 

 

 

 

 

 

 

 

 

부산 벡스코 앞

 

 

 

 

 

부산시립미술관

 

 

 

 

 

광안대교 위를 달린다^*^

 

 

 

 

 

 

 

 

 

 

 

 

 

 

 

 

 

이런 뷰는 오픈버스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것 같다!

 

 

 

 

 

 

 

 

 

 

 

 UN평화 기념공원

 

 

 

 

 

배고프다고 해서 부산역 건너 차이나타운 내 중국집

 

 

 

 

짜장면과 탕수육이면 만사 OK^*^

 

 

 

 

 

짜장면 & 탕수육 폭풍 흡입 중^*^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부산^*^

 

 

 

 

 

 

 

 

 

 

 

열차시간이 남아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기 위해

 

 

 

 

 

블루레몬레이드 & 아메리카노 한잔씩

 

 

 

 

국제시장에서 구입한 아이언맨 한벌! 어릴 때는 슈퍼맨, 배트맨...

 

 

 

 

 

1000만 관객의 주인공! 겨울왕국 Anna  & Elsa 공주 티셔츠

 

즐거운 부산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왠지 모를 뿌듯함!!!

아들과의 여행이라서 그럴까?

아무튼 알차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 자식 덕분에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다음에는 아빠! 어디가? ^***^